미국 농구 대표팀, 파리올림픽 결승전에서 프랑스 제압하며 금메달 획득

 

미국 농구 대표팀이 2024 파리올림픽 남자 농구 결승전에서 프랑스를 98-87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미국은 올림픽 역사상 17번째 금메달을 획득하며, 5연속 금메달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르브론 제임스는 14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고, 스테판 커리는 3점 슛으로만 24점을 올리는 놀라운 활약을 펼쳤습니다.

경기는 미국의 주도 하에 시작되었습니다. 르브론 제임스의 덩크슛으로 첫 득점을 올리며 기선을 제압한 미국은 시종일관 리드를 유지했습니다. 프랑스는 빅터 웸반야마를 중심으로 빠른 패스와 높이를 활용해 맞섰지만, 미국의 압도적인 경기력에 밀리며 결국 패배를 맞이했습니다. 웸반야마는 26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미국의 강력한 수비와 공격을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미국과 프랑스는 올림픽 결승에서 네 번째로 만났지만, 프랑스는 여전히 미국을 상대로 승리하지 못했습니다. 프랑스는 이번 경기에서 개최국의 자존심을 지키며 강력한 도전을 펼쳤으나, 최종적으로 미국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미국의 승리는 팀워크와 개인 능력의 조화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보여주었으며, 르브론 제임스와 스테판 커리의 활약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한편,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세르비아가 독일을 93-83으로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미국의 금메달은 전 세계 농구 팬들에게 또 다른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며, 올림픽에서의 그들의 지배적인 위치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