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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리, 영화 ‘빅토리’에서 치어리더로 변신…90년대 추억 속으로

이슈핏 2024. 8. 11.

배우 이혜리가 영화 빅토리에서 1999년을 배경으로 여고생 필선 역을 맡아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를 결성하는 이야기를 펼칩니다. 이 영화는 Y2K 시절의 향수를 자극하며, 90년대의 문화와 감성을 생생하게 담아냅니다. 이혜리는 이번 작품에서 과거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아, 관객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감동을 전하고자 합니다.

이혜리는 이번 영화에서 치어리더로 변신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거쳤습니다. 촬영 시작 3개월 전부터 춤 연습에 돌입했으며, 동료 배우 박세완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캐릭터에 몰입했습니다. 그녀는 특히 영화 속 필선이라는 캐릭터가 가진 힙합 댄스에 대한 열정을 살리기 위해 대역 없이 모든 춤을 직접 소화했습니다. 감독은 이혜리에게 "필선이는 무조건 멋있는 친구여야 한다"고 주문하며, 그녀가 캐릭터의 본질을 잘 표현하도록 격려했습니다.

이혜리는 인터뷰에서 "서른 살이 되니 새로운 챕터가 열리는 것 같다"고 말하며, 이번 작품이 그녀에게 있어 새로운 도전임을 강조했습니다. 걸스데이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응답하라 1988과 예능 놀라운 토요일을 통해 사랑받아 온 이혜리는, 이번 영화에서도 색다른 모습을 선보이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입니다.

빅토리는 90년대를 배경으로 펌프, 삐삐, 다마고치 등 당시의 문화적 아이콘들을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그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킵니다. 이혜리는 이 영화가 어린 시절의 좋은 추억처럼 오래도록 기억되기를 바란다며, "누구나 한 번쯤 돌아가고 싶은 시절이 있잖아요. 이 영화를 통해 저를 응원해 주는 가족, 친구, 팬들이 응원받았다고 느끼면 좋겠어요"라고 전했습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청춘 영화가 아니라, 모든 이들이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혜리의 새로운 도전과 함께, 빅토리는 90년대를 기억하는 모든 이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 작품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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