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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마리아' 일본 상륙…도호쿠 지방 최대 250mm 폭우와 강풍 경보

이슈핏 2024. 8. 12.

제5호 태풍 '마리아'가 일본 혼슈 동북부 도호쿠 지방에 상륙하면서 일본 열도 전역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마리아는 12일 오전 이와테현 오후나토시에 상륙했으며, 현재 중심 기압은 985hPa, 최대 풍속은 초속 25m에 달합니다. 이 태풍은 북서진하며 혼슈 북부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이와테현 일부 지역에서는 360mm 이상의 강우량이 기록되었으며, 앞으로 24시간 동안 최대 25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도호쿠 지방의 총 강우량이 평년 8월 한 달 강우량을 초과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태풍의 영향으로 현재 도호쿠와 도쿄, 오사카를 잇는 항공편 86편이 결항되었으며, 고속열차 신칸센도 태풍의 상황에 따라 운행이 지연되거나 중단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태풍 마리아는 일본에서 기록된 몇 안 되는 태풍 중 하나로, 향후 며칠간 일본 열도에 걸친 광범위한 피해가 예상되며, 당국은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상 상황으로 인해 일본 전역에서는 추가적인 대비책이 마련되고 있으며, 태풍이 지나간 후 피해 복구 작업이 신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기상청과 정부는 실시간으로 정보를 업데이트하며 주민들에게 비상 상황에 대비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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