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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주 낙태' 영상 실제로 확인돼…유튜버·병원장 살인 혐의로 입건
이슈핏
2024. 8. 12. 14:26
서울경찰청이 36주 된 태아를 낙태한 경험을 담은 유튜브 영상이 실제 사건임을 확인하고, 해당 유튜버와 수술을 집도한 병원 원장을 살인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유튜버가 자신의 경험을 영상으로 게시하면서 논란이 일어났으며, 경찰은 이를 조사하기 위해 유튜브 본사에 압수수색 영장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습니다. 이후 경찰은 영상 분석과 관계 기관의 협조를 통해 유튜버와 병원을 특정하여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유튜버는 낙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경찰은 압수물을 분석한 결과, 유튜브 영상이 조작된 부분이 없다고 판단했으며, 현재 두 피의자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번 사건에서 중요한 쟁점은 태아의 주수와 낙태 시점에서의 생존 가능성입니다. 경찰은 전문적인 의료 감정을 통해 이 부분을 확인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관련자 조사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유튜버는 지인을 통해 해당 병원을 찾았다고 진술했으며, 경찰은 이 지인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또한, 병원 압수수색 결과 태아는 생존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병원 내부에 CCTV가 설치되지 않아 의료법 위반 혐의도 조사 중입니다.
이번 사건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으며, 경찰은 낙태약 '미프진'의 온라인 거래에 대해서도 불법성 및 수사 필요성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판매 사이트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적용 가능한 법률을 판단해 내사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